국내여행/제주도

[제주]가족여행<2일차>

또산타 2022. 12. 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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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와 함께 : My family(아들은 먼나라 미국에
가서 국위선양 하는 관계로 불참했네요 !) 

■ 언제 : 2022. 12/1(목) ~ 12/5(월)
 여행 목적은 :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자!

 여행 이동은 어떻게 : 전체 이동은 랜터카로,

여행계획 후 발목 다쳐 깁스를 한 딸은

공항에서 랜트한 휠체어를 타고 ~

■ 여행2일차 일정(12/2,금요일)
- 이동경로 : 숙소→어리목탐방지원센터

→한라산 산행→점심식사(브런치)

→신창풍차해안도로산양큰엉곶

→저녁식사숙소

■ 날씨는 : 한라산은 많은 눈, 완전 맑음 !


■ 여행2일차(12/2.금요일) 여행 참고지도

※ 오늘은 한라산 산행이 주 목적입니다.

산행 후에는 숙소로 돌아와 씻고 난 후

오후 일정을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 한라산 산행 지도입니다.


 여행  사진 자료입니다 


한라산 산행에 들뜨다 !.
/ 제주도 여행 둘째날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한라산 산행입니다.

/ 새벽부터 부산을 떨어 동이트기 전, 어둑어둑한

상태에서 한라산 1100로에 진입하니 도로에는  눈이

쌓여 있습니다. 어두운 상태에서 이동하면 도로
상태를 잘 몰라 위험성이 있어
넓은 공터에

주차를 한 후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가

이동을 계속합니다.

 / 1100로는 제설차가

염화칼슘을 뿌리면서

제설작업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나마 조심스럽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리목탐방지원센터 갈림길에

들어서자 이 길은 제설이 전혀

되지않은 상태로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습니다.


1100고지 습지 탐방로를 걷다 !

/ 도저히 어리목엔 갈 수 있는 상태가 아닌것 같아
한라산 산행은 접기로하고 대신 "1100고지
습지 탐방로"를 한바퀴 돌고 하산하기로

합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탑방로 입구로 들어갑니다.

/ 나무 데크로 이뤄진 탐방로는

마치 동화속 눈꽃나라로 걸어 들어가는
착각을 일으키게 할 정도입니다. 

※ 사진에 보이는 팔각형 지붕은

"1100고지 습지 전시관"으로 차량을

세워둔 주차장입니다.
/ 특히 나뭇가지에 핀 눈꽃은 환상적입니다. 

/ 눈꽃을 배경으로 인증샷도 남깁니다.

/ 탐방로를 한바퀴 돌고나서,

주차장에서 좀 더 눈꽃 감상에 빠져봅니다. 
/ 흰눈에 흰사슴 동상이 꽤나 잘 어울립니다.

/ 주차장 주위에 핀 눈꽃입니다.

/ 마지막으로 주차장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한라산 설경도 한컷트 찍어 봅니다.


거린사슴 전망대 !
/ 1100고지 습지 탐방 주차장을 출발해
"거린사슴 전망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눈이 1도 없고 그저 청명하게 맑기만한

서귀포 하늘과 바다조망을 감상합니다.


브런치카페를 갑니다.
/ 숙소로 돌아와 늦은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요즈음 "핫"하다는 한경면에 있는
이름도 예쁜 "귤당리"로 갑니다.

/ 도로변에 2층 평범한 건물로, 입구에는

돌 하루방이 마스크를 쓰고 서 있습니다.

/ 실내로 들어서면 이곳 저곳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인증샷을 찍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2층에는 야외 테이블이 놓여 있고
3층 옥상에도 나름 포토존이 있습니다. 

/ 오늘의 브런치입니다.
카페 분위기와 어울리는 맛있는
브런치, 베이커리 & 커피는 딱 제 스타일입니다.

/ 귤당리 옆 건물에 멋진 조형물이 있어
한 컷트 올려봅니다.


신창 풍차해안도로를 걷다.
/ 귤당리에서의 멋진 브런치를 마무리하고
신창 풍력발전 해안도로를 갑니다. 
/ 휠체어도 이동 가능한 탐방로입니다.

/ 탐방로 놓인 예쁜 조형물,
바다에 설치된 다금바리 조형물,

풍력발전을 위한 풍차가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 탐방로 끝에는 하얀 등대가 
우리가 가는 길을 안내해 줍니다.

/ 우리의 휠체어 아가씨도 풍력발전기를
바라보며 멍을 때리고 있네요 !

/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한 컷트
남겨봅니다.

/ 포토존 앞에는 "원담"이라는 제주 전통

고기잡이 시설물이 있습니다. 

※ 원담이란?
제주 해안 조간대에

돌담을 쌓아 밀물을 따라

들어온 물고기를 썰물에 수심이

얕아지면서 그 안에 자연적으로 갇히게

하여 들어온 물고기를 쉽게 잡을 수 있도록 만든

돌담으로 제주의 전통적인 고기잡이 방법의 일종입니다.

다른 지방에서는 "독살"이라고한다. 이곳 원담은  폭이

4m로 꽤 넓으며 높이는 만조시 물에 잠길 만큼

적당한 높이로 시설하였다. 돌담의  그

길이는 110m 정도로 수면적은 3,000

평방미터 정도이다.


싱게물 공원에 잠깐 !.

/ 풍차 해안도로를 돌아보고 주차장으로 돌아

오는 길에 "싱게물 공원"에 잠깐 들립니다.

/ "싱게물"을 바닷가에서 새로 발견한 "갯물"이라는

뜻으로 "新浦水"라고도 불리며 여름철에  물이

매우 차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사방으로

돌담을 둘러친 남탕과 여탕이 있습니다.


산양 큰 엉곶에 가다.

 

※ 산양큰엉곶은 ?
제주 4대 곶자왈 중 한경-안덕 곶자왈에

속해있다. 원시림을 깊이 즐길 수 있는 숲길

탐방로와 누구나 편히 산책 할 수 있는 달구길로

이루어져 있다. 달구지길은 남녀노소 뿐만아니라

휠체어로도 탐방이 가능하다. 산책로 옆으로 만들어진

숲속작은 마을과 포토존은 마치 동화속으로 온듯하다.

  

/ 입장료는 성인 6,000원으로 전혀 아깝지 않은

금액이라 판단됩니다. 다만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한 것이 조금 안타깝습니다.

/ 입구 조형물 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 휠체어와 함께 이동해야 하는 관계로 숲속

탐방로는 패스하고 달구지길로만 돌아봅니다.

/ 입구에 들어서면서 설치되어 있는 포토존과

포토존에서의 인증샷을 올려봅니다.

< 거울>, < 둥지>

< 숲속 그네 >, < 인디언의 집 >

< 달토끼 >

< 마녀의 집 >

< 메인이벤트 광장 >

< 백설공주의 집 >

< 난쟁이의 집 >

< 소달구지 체험장 >

< 숲속의 기찻길 >

< 깊은산속 옹달샘 >

/ 이 이외에도 많은 이벤트가 곳곳에 있습니다.
/ 약 1시간 반 동안 재미있게 힐링하면서

마음껏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휴식 시간을 가지다.
/ "산양 큰엉곶"을 돌아본 후 잠시

여유를 갖은 후 저녁식사 하러 가기로하고

"빈계절" 카페를 찿았습니다. 

/ 시골 동네에 허름한 농가를 수리해서
오픈한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앞마당의 넓은

공터에는  야외테이블이 있고, 

/ 앞집 담장 밑에는 귤과 감이 정겹기만합니다. 

/ 실내는 한마디로 "단순"이 컵셉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장식이 심플합니다.

/ 차 한잔의 여유를 가져봅니다.


저녁식사 !
/ 제주도에 왔으니 회 한접시는
맛보고 가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반쪽이의 의견을 100% 수렴하여 바다가

훤하게 내다보이는 "대포동산횟집"으로 갑니다.

/ "대포동산 횟집" 차림표입니다.
우린 모듬회를 주문했습니다.

/ 횟집에서의 야경을 마지막으로 한컷트

찍고 저녁식사를 마무리합니다.

/ 이렇게 제주도 두번째 밤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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