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53번째] 산행입니다 」
■ 경기도 가평 53산
■ 산행일 : 2024. 6/15(토)
■ 산행날씨 : 잔~뜩 흐렸습니다.
■ 동행 : 다짜고짜또싼타 & 반쪽
■ 주차장소 참고자료
※ 보납산주차장
▷ 주소 : 경기 가평군 가평읍 자라목6길 34
▷ 주차료 : 없음
▷ 입장료 : 없음
▷ 기타 편의시설 : 화장실(납,여)
■ 산행 시간 계획
. 08:10 ~ 08:30 : 가평 보납산주차장 도착
. 08:30 ~ 08:45 : 산행준비
. 08:45 ~ 10:30 : 산행
. 10:30 ~ : 산행 후 정리 및 집으로 출발
■ 등산코스 참고자료
▷ 산행코스 :
보납산주차장→보광사갈림길→
→ 보납산(329.8m)→보납산삼거리→
→ 강변산책로갈림길→보광사갈림길→
주차장소
▷ 산행거리 : 약 1.6[Km]
▷ 소요시간 : 약 1시간40분 소요예상
■■■ 산행 코스 자료입니다 ■■■
/ 산행 전 계획했던 산행코스는
산행 후 실제코스 지도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처음 계획했던 산행코스로
적색코스로 산행한 후,
청색코스로 하산 할 예정입니다.
/ 산행코스 참고지도입니다.
/ 실제 산행코스입니다.
■■■ 산행 자료입니다 ■■■
▼ 「보납산」산행 배경
/ 오늘은 6월15일 평창「두타산(박지산)」을
산행한 후, 차박의 명소인 「아우라지」에서
차박을 하고, 정선의「각희산」을 산행할
예정이었습니다 만,
/ 새벽4시 반,
요란 뻑적지근한 소리에 일어나 내다보니
기상청 예보에도 없었던 비가 7,8월 장맛비
처럼 주룩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 이런 된장 ~
/ 이미 달아난 잠,
비몽사몽 간에,
비상시에 쓸려고 미리 계획을 세워 놓았던
"경기도 가평 53산"중의 한 곳인 「보납산」을
산행하기로 한 것입니다.
▼ 「보납산」주차장으로~
/ 아침 7시가 되니, 비는 그치고 하늘이 다소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 아침식사 후,
「보납산」산행을 위해 주차장으로 출발합니다.
/ 도착한 「보납산」주차장에는 6대 주차할 수 있는
주차면이 있고, 주차장 주위에도 주차 가능한
공터가 있습니다. 다행히도 1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남아 있어 어려움 없이
주차를 했습니다.
/ 주차장에는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는 화장실,
에어 흙먼지 털이기가 설치되어 있고,
/ 그리고 보납산 종한 안내도,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버려진 가로수 가지를 활용한 갓평이지팡이
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산행을 시작합니다.
/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이 짧은 관계로 아주
간단한 산행준비 후 출발합니다.
/ 들머리에 들어선 후 「보광사」방향으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100m 정도 올라
가니 「보납산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이
보이고 , 이정목이 서 있습니다.
▼ 깔딱고개 넘는 맛~
/ 갈림길에서 정상을 향해 첫발 내딛는 순간
부터 된비알로 인한 고난의 시작입니다.
우리의 몸이 「보납산」에 적응할 시간도
주지 않고 이렇게 된비알로 시작하는 것은
분명 산행 반칙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아침까지 내린비로 등산로는 미끄럽고,
나뭇가지나 풀잎을 스칠때 마다 작은 물
방울이 옷을 적십니다.
/ 아름다운 꽃과 잎에 물방울을 머금고 있는
"참나리꽃" 활짝 웃으며 반겨줍니다.
/ 정상이 다다를수록 가평읍내의 조망이 조금씩
조금씩 얼굴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특히 9부능선의 전망바위에서는 가평읍과
자라섬의 <뷰>를 살짝 보여주네요!
▼ 정상입니다.
/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석은 조선 전기 4대 서예가의
한 사람이었던 명필 석봉 한호가 가평
군수로 재직했었고, 또한 한석봉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 내려 오고 있어 정상석의
모양을 붓 모양으로 한 듯 보입니다.
/ 주차장을 출발해서 이곳 정상에 도착할 때
까지 우직하게도 된비알의 연속입니다.
/ 정상까지는 0.6Km로 30분이 걸렸습니다.
/ 아침에 비해 많이 맑아진 하늘을 배경으로
정상 인증사진을 찍어봅니다.
/ 「보납산」정상에는 2개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한 군데는 가평읍내의 <뷰>를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 다른 한 군데는 춘천방향 과 북한강의 <뷰>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그래도 이 쪽 전망대에는 서너명의 산객들이
앉아서 <뷰>를 즐기고 있습니다)
/ 춘천방향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가평교, 경강교, 경강철교,
그리고 경강철교 아래의 자라섬의 <뷰>를
훨씬 선명하게 즐길수 있습니다.
/ 원래 이곳 전망대에서는 춘천방향의 멋진
산그리메 <뷰>를 볼 수 있는 곳인데 오늘은
곰탕입니다. 하지만 나름 약간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있어 잠시 취해봅니다.
※ 자라섬
1943년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북한강에 생긴
자라섬은 남이섬과 직선거리로 800m정도에
위치해 있다. 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 하여 "자라섬"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2004년부터 열리고 있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 에너지를 많이 소비한 산행은 아니었지만
어찌됐든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집에서 준비해 온 떡과 시원한 커피를
들고 전망대 가이드에 기대어 북한강
"멍"을 때려봅니다.
▼ 하산을 시작합니다.
/ 하산 등산로는 비알길이긴 하지만
육산의 힐링코스를 걷는 느낌입니다.
▼ 갈림길 입니다.
/ 「보납산」정상에서 0.4Km 정도를 내려오니
"보광사"갈림길 입니다.
이곳에는 생활체육시설인 체력단련기구가
설치되어 있고, 애국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함인지 대형 태극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우린 이 갈림길에서 「마루산」방향으로
산행을 이어갑니다.
/ 100m 정도를 다시 이동하면 "강변산책로"
갈림길을 만나게됩니다. 이곳에서는 우틀
해서 "강변산책로"방향으로 하산합니다.
/ 소나무 군락지, 참나무 군락지
가평의 특산물인 잣방울이 열리는 잣나무
군락지를 지나니,
/ "종합안내도"갈림길 이정목이 서 있습니다.
정상에서 약 1.1Km 지점입니다.
"종합안내도" 방향은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던
안내도를 일컫는 말 같습니다.
(주차장 방향이라고 써 놓으면 될걸~)
/ "강변산책로" 방향으로 산행을 계속합니다.
/ 오솔길 분위기의 등산로를 조금 더 내려가면,
/ 시멘트 포장도로가 보입니다.
우틀하면 "보광사", 좌틀하면 산행의
들머리인 "「보납산」정상 갈림길"과
"주차장"입니다.
▼ 산행을 마칩니다.
/ 주차장이 보입니다.
"흙먼지털이기"를 옹골지게 사용해 봅니다.
/ 장비 정리하고,
집으로 출발합니다.
/ 비록 코스는 짧았지만
지옥의 맛을 경험하게 해 준 된비알,
뾰족뾰족 울퉁불퉁 바위길,
전망대에서의 멋진 <뷰>
육산의 느낌을 물씬 풍기게 해준 하산길,
우거진 숲에서 발산하는 피톤치드 등등등~
/ 아주 만족한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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