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강원특별자치도

[태백] 태백산 산행

또산타 2024. 3. 3. 18:41
반응형

△「태백산 장군봉」


 [534]번째 산행입니다 」

■ 산림청 선정 대한민국 100대 명산

■ 대한민국 인기명산 300선(20/300)

 산행일 : 2024. 3/2(토요일)
 산행날씨 :
갑작스런 영하 날씨,칼바람도 쌩쌩!

■ 동행 다짜고짜또싼타 & 반쪽


 주차장소 참고자료

※ 유일사주차장

▷ 주소 : 강원도 태백시 혈동 260-68

▷ 주차료 : 없음

▷ 입장료 : 없음


 산행 시간 계획

. 05:30 ~ 08:30 : 태백산 「유일사주차장」 도착

. 08:30 ~ 09:50 : 아침식사

. 08:50 ~ 09:00 : 산행준비

. 09:00 ~ 13:30 : 산행

. 13:30 ~ : 산행 후 정리 및 집으로 출발


 등산코스 참고자료
   처음 계획한 산행코스 :

▷ 유일사주차장→<태백산로>→

태백산국립공원 백단사탐방지원센터→

백단사갈림길→반재→망경사→

→용정폭포→단종비각→천제단→

태백산(장군봉:1,567m)→

주목군락지→유일사→유일사주차장

  ※ 산행거리 : 약 9.8[Km]

  ※ 소요시간 : 약 4시간30분 소요예상

 

현지에서 변경된 산행코스 :
▷ 유일사주차장 → 유일사 갈림길 

→ 주목 군락지 
태백산(장군봉:1,567m)
천제단 

→ <원점회귀>
→ 유일사주차장 
- 산행거리 : 약 8.1[Km]

- 소요시간 : 약 4시간 소요예상


 산행  코스 자료입니다 
※ 산행 전 계획했던 산행코스는
산행 후 실제코스 지도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처음 계획했던 산행코스로
    청색코스로 산행한 후,
    적색코스로 하산 할 예정입니다.

△ 처음 계획했던 "산행코스"


※ 산행코스 참고지도 입니다.

△&nbsp;「태백산 국립공원」산행코스 참고지도


※ 「램블러 어플」이 기록한

실제 산행코스 입니다.

△ 「램블러 어플」로 기록한 실제 산행코스


 

 산행  사진 자료입니다 

▼ 「유일사주차장」 도착

/ 겨울이 가기전 "눈꽃산행" 제1탄
「선자령 산행」에 이은 제2탄으로
명산인「태백산」산행을 계획했습니다.

/ 오랫만에 새벽공기 가르며 달리고 달려
두번이나 방문했던 「유일사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임은

물론, 3일 연휴인 덕분에 주차장은

벌써 거의 만차입니다.

△ 태백산 「유일사주차장」
△ 주차장의 「탐방지원센터 및 에어건」&「화장실」


/ 주차 후,
/ 준비해온 "갈비탕"을 맛나게 먹고,
/ 야무지게 산행 준비를 합니다.
/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9℃)에
바람까지

쌩쌩~ 불어 체감온도는 뚝! 떨어져 있습니다.


▼ 산행을 시작합니다.
/ 태백산 유일사탐방로로 들어섭니다.

△ 「유일사탐방로 & 천제단」 이정목


/ 나무에는 눈이 쌓여있지 않지만 등산로에는

녹지않고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 순백의 등산로


/ 산행을 시작해서 제일 먼저 만나는 시설물은

조그만 암자 느낌의 사찰인 「태백사」입니다.
 「태백사」입구에도 많은 눈이 쌓여 있습니다. 

△&nbsp;「태백사」


/ 마음까지도 정화될것 같은 새하얀 등산로

이긴 하지만 만만치 않은 된비알입니다. 
/ 산행을 시작해서 1.0Km이내에

3개소의 「안전쉼터」를 만납니다.

「안전쉼터」에는 "응급약품함",

쉬어갈 수 있는 "벤치",

"배낭걸이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안전쉼터 유일사 01」& 「안전쉼터 유일사 02」
△ 「안전쉼터 유일사 03」


▼ 「사길령」 갈림길!

/ 산행을 시작해서 600m 정도 올라오면

「사길령 갈림길 이정목」을 만납니다.

 / 전나무 숲 사이로 난 눈 발자국 등산로가

걸어들어가 보고 싶도록 만듭니다.

△「사길령 갈림길 이정목」
△「사길령」으로 가는 오솔길


▼ 「사길령」 갈림길!


/ 「사길령」방향으로는 다음에 기회를 가져

보기로하고 하얀눈 밟으며 산행을 계속합니다.

△ 「등산로」
△&nbsp;「등산로」

 

/ 옷을 벗어 던진 전나무숲의 전나무와,
새 하얀 옷으로 갈아입은 등산로가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 전나무 숲[1],[2]
△ 전나무 숲[3]

 

/ 고도가 점차 높아 질 수록 나뭇가지에 쌓인

눈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이것은

눈이라고 하기 보다는 「눈 덩어리」라고
표현해야 맞을것 같네요. 만져보면 아주

딱딱한 「얼음덩어리」와 비슷합니다.
/ 「산불감시초소」에서 부터 본격적으로
「눈 덩어리」를 머리에 이고 있는 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산불감시초소」& 눈덩이


▼ 「태백산 대피소」
/ 산행을 시작한지 약 1시간 정도 지나면
「유일사주차장」에서 2.3Km 거리에 있는
 「태백산대피소」에 도착합니다.

△ 「태백산대피소」


/ 「태백산대피소」에서 그대로 직진해서

계단을 100m 정도 내려가면 「유일사」

지만 「대피소」에서 내려다만 보고 패스,

「천제단」및 「장군봉」좌틀해서 엄청난

된비알과 추위를 극복해야만 만날수

있습니다. 

△ 「태백산 대피소」앞 이정목 & 「유일사」


/ 「천제단」방향으로는 상당한 된비알,
거기에 걸맞게 세찬 바람도 몰아쳐 주네요. 
/ 모든 나무들은 무거운 눈덩이를 뒤집어

채 힘겹게 서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그

멋짐에 황홀감 마져 느끼며 마구마구

휴대폰 셔터를 눌러댑니다. 

△ 칼바람 쌩쌩 불어대는 된비알길
△「눈덩이」범벅이 된 나무들

 


▼ 「주목」!
※  「태백산」을 "주목의 고향"

이라고 부르는 것이 괜한 말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특히 한 겨울에 살을 에는 눈보라를

이기고, 고산의 수호신처럼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주목"을 만나면, 경외감 마저

들 정도이니 "주목"은 단순한

생명체가 아니라 산의

역사가 서 있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 「태백산 주목」입니다.
(휴대폰 셀카를 찍을 때 애용했던 "펜"을
지난번 「사패산 산행」에서 잃어버려 젊은

부부와 사진찍기 품앗이를 했습니다)

△ 태백산의 수호신 「주목」
△ 태백산의 수호신 「주목」과 함께
△ 태백산의 수호신 「주목」과 함께


/ 설국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

조금씩 조금씩 전진합니다.

△「주목」에 쌓인 눈[1]
△「주목」에 쌓인 눈[2]


▼ 「설국열차」에 올라 타 봅니다.
/ 점점 더 "눈의나라"로 들어갑니다.
말은 필요없는 세상으로 눈 크게 뜨고,
입 크게
벌려, 아무도 알아 들을 수 없어도

좋은 감탄사만 내 뱉으며 통과합니다.

△「눈의나라」[1]
△「눈의나라」[2]
△「눈의나라」[3], [4]
△「눈의나라」[5]
△「눈의나라」[장군봉 안전쉼터]


/ 갑자기 조망이 탁! 트이고,
멀리 「함백산」이 조망되고,

△ 「함백산」조망처


▼ 「망경대 갈림길」
/ 「유일사주차장」에서 출발해

「망경대 갈림길」까지는 3.3Km,
이곳에서 좌틀해서 「망경대」까지는 0.6Km

이고, 「천제단」까지는 0.7Km남았습니다.

△ 「망경대 갈림길 이정목」 & 갈림길
△ 「망경대 갈림길」
△ 「망경대 갈림길」
△ 「망경대 갈림길」에서 한-컷
△ 「망경대 갈림길」에서의 「뷰」


▼ 「주목 군락지」로 갑니다.
/ 눈 쌓인 "주목"에 집중해 봅니다.

△ 「태백산 주목」친구들[1], [2]
△ 「태백산 주목」친구들[3]
△ 「태백산 주목」친구들[4]
△ 「태백산 주목」친구들[5]
△ 「태백산 주목」친구들[6], [7]
△ 「태백산 주목」친구들[8]


/ 칼바람의 추위도 잊고,
눈 호강하며 오르다 보면,
「주목 군락지」의 하이라이트를 만납니다.

△ 「태백산 주목」친구들[1]
△ 「태백산 주목」친구들[2]
△ 「태백산 주목」친구들[3]
△ 「태백산 주목」친구들과 한컷 [1], [2]
△ 「태백산 주목」친구들과 한컷 [3]


▼ 「장군단」 & 「장군봉」
/ 「장군단」 & 「장군봉」 입니다.

「장군단」은 「천왕단」에서 북쪽으로
300m가량 떨어져 있는 제단이다. 「태백산

에서 가장 높은 「장군봉」놓여 있으며

「천왕단보다 규모가 작다. 3m 남짓한

높이로 자연석을 쌓아 남쪽으로 직사각형

으로 단을 조성하였다. 내부에는 자연석을

쌓아 만든 사각제단이 있고 이 위에

자연석이 비석처럼 세워져 있다.

△ 「장군단」앞 조망
△ 「장군단」


/ 「장군단」과 이웃하고 있는

태백산의 정상 「장군봉」입니다.
해발 1,567m로 약 2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 태백산의 정상「장군봉」
△「장군봉」에서 [1], [2]
△ 「장군봉」에서{3], [4]

 

/ 방한장갑을 벗고 사진을 찍는 일은 결코

쉬운일 아닙니다. 손이 꽁꽁 얼어 떨어져

나갈것 같은 고통을 이기고 찍습니다.
하지만 「장군봉
」에서의 「뷰」를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 「장군봉」에서 본「천제단」
△눈 쌓인「산그리메」[1]
△눈 쌓인「산그리메」[2]


▼ 「천제단」 & 태백산 정상

/ 「장군봉」을 지나 오늘 산행의 최종

목적지인  바로 앞에 보이는

「천제단」으로 갑니다.

「태백산 천제단」은   
하늘에 제사를 올리기 위해 돌을

쌓아 만든 제단이다. 「천제단」은 「태백산」

정상에 있는「천왕단」을 중심으로 한줄로

 놓여있다. 「천왕단」의 북쪽에는 「장군단」이

있고 「천왕단」의 남쪽에는 「하단」이 있다.

제단을 세운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태백산」은 예로부터 신령한 산으로

섬겨져 제천의식의 장소가 되었다.

/ 300m 정도의 거리로 거센 바람만

빼면 아주 걷기편안한 코스입니다.

△ 「천제단」으로 가는 길에도「주목」
△ 「천제단」으로 가는 길


/ 「천제단」가는 길목 조명기둥에 세차게

는 바람을 피해 매달려 있는 "눈덩이"

△ 조명기둥에 매달린 "눈덩이"


/ 눈 담을 쌓은 것처럼 보이는「천제단」에
도착했습니다.

△ 눈 담으로 바뀐 「천제단」
△「천제단」 & 「한배검」
△「천제단」에서

 

※ 「한배검」의 의미는

순수한 우리말로 "한"은 천(天),

"배"는 조(祖), "검"은 신(神)으로

「하늘 어버이 신인 한배검」즉 단군왕검을

높이 부르며 제를 올리던 곳이다.


/ 「태백산」정상석입니다.

△ 「태백산 정상석」
△ 「태백산」정상에서


/ 「천제단」에서는 「당골광장, 망경대」방향,
「문수동」방향,
「사길령, 유일사주차장」방향으로 갈
수 있는 갈림길입니다.

△ 「당골광장」 &  「문수봉」갈림길
△ 각종 안내판 및 기구상태 


▼ 「천제단」에서 발길을 돌립니다.
/ 최초의 산행 계획이라면

「당골광장, 백단사주차장」으로 하산을
했겠지만, 발길을
돌려 원점회귀합니다.

△ 하산길[원점회귀]


/ 올라 올 때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잃어버린

"양" 한마리를 「장군봉」 밑에서 찾았습니다.

△ 잃어버렸던 양 한마리


/ 하산하면서 「주목군락지」 부근,
다소나마 바람을 막아주는 장소를 찾아
잠시 쉬면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 요즈음 우리 부부의 최애 점심 아이템인
「핫앤쿡」입니다. 「핫앤쿡」냉수를 부어도

아주 맛있는 밥이 완성됩니다. 오늘 준비한

메뉴는「매콤짜장비빔밥」,

「제육비빔밥」입니다.

△점심식사 시간


/ 강추위를 능히 이길 수 있을 만큼의 맛난

점심식사를 마치고, 따끈따끈한 커피한잔

홀짝홀짝 마시고 하산을 이어갑니다.

△ 눈호강 톡톡히 하는 하산
△ 하산중에 건너편 산의 눈덩이들
△「풍력발전기」
△「유일사주차장」 뒤에서 본 「뷰」


▼ 「태백산」 산행을 마칩니다.
/ 산행을 시작한 4시간 10분만에

「유일사주차장」으로  다시 돌아 옴 으로써

오늘의 산행을 마칩니다.
/ 겨울이 가기전 목표로 했던 "눈꽃산행"을

200% 달성한 산행이었다고 자평합니다.

「선자령 산행」도 너무너무 기억에 남지만

이번 산행은 그 이상으로 가슴속 깊이

남을것 같습니다.

△ 「유일사주차장」

반응형

'등산 > 강원특별자치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가평] 촉대봉 산행  (1) 2024.03.31
[평창] 선자령 산행  (0) 2024.02.20
[속초] "아바이마을"을 가다.  (0) 2023.11.18
[속초] 설악산(울산바위) 산행  (1) 2023.11.15
[홍천] 아미산 산행  (0) 2023.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