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강원특별자치도

[춘천/가평] 촉대봉 산행

또산타 2024. 3. 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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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경기 가평「촉대봉」정상


 [538번째] 산행입니다 」

■ 산림청 선정 숨겨진 우리산 244

 산행일 : 2024. 3/30(토)
 산행날씨 :
좀 쌀쌀한 우중충한 날씨! 

■ 동행 다짜고짜또싼타 홀로산행


주차장소 참고자료
※ 집다리골 자연휴양림 주차장

▷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지암리 460-1

▷ 주차료 : ₩2,000
▷ 입장료 : ₩2,000

▷ 기타 편의시설 : 화장실


산행 시간 계획

. 04:30 ~ 06:50 : 집 출발

. 06:50 ~ 07:00 : 산행준비

. 07:00 ~ 11:00 : 산행

. 11:00 ~  : 산행 후 정리/집으로 출발


등산코스 참고자료
▷ 산행코스 :

▣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주차장

휴양림출렁다리(보라색)

임도(조개골삼거리갈림길 이정목)→

철계단→임도(조개골갈림길 이정목)→

철계단→임도갈림길→

촉대봉(1,167M)→

임도갈림길(1.1Km방향으로)→

→임도→철계단→휴양림산책로 전망대→

→자연휴양림 주차장

 산행거리 : 약 7[Km]

 소요시간 : 약4시간 소요예상


 산행  코스 자료입니다 
/ 산행 전 계획했던 산행코스는
산행 후 실제코스 지도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처음 계획했던 산행코스로
청색코스로 산행한 후,
적색코스로 하산 할 예정입니다.

△ 계획한 산행코스


/ 산행 참고용 지도입니다.

△ 산행코스 참고용 지도


/ 실제 산행코스입니다.

△「램블러」가 기록한 실제 산행코스


 산행  사진 자료입니다 

▼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으로~

집다리골의 유래

깊은 계곡을 가운데 두고 마주보는 두 집에

청춘남녀가 살았습니다. 매일 얼굴을 마주

보면서 만나기를 간절히 소망하다가 서로

볏짚을 엮어서 다리를 놓고 사랑을 이루었

다고 합니다. 그 후로 사람들이 이 골짜기를

"집다리골" 이라고 불렀으며, 이 계곡에서

남녀가 만나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동성

끼리의 만남은 우정이 더욱 깊어 진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 오늘의 산행은 강원도 춘천과

경기도 가평에 걸쳐있는「촉대봉」으로,
영원한 산행 파트너인 반쪽님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나홀로 산행을 합니다.

/ 짙은 어둠에 쌓인 꼭두새벽을 달리고 달려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주차장에 도착해,

휴양림 입구에서 주차비와 입장료를

신용카드로 정산한 후 좀더 올라가
"대형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 「집다리골자연휴양림」 "대형주차장"
△ 주차장에 설치된 "휴양림안내도/등산안내도"
△ 화장실


/ 간단하게 산행 준비를 하고 나서려니
약간은 쌀쌀한 느낌이 있습니다.

휴양림의 위쪽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갑니다.

△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산행시작


 「집다리골 자연휴양림」
/ 「촉대봉」산행의 들머리를 향해 위로
올라가다 보면
계곡을 따라 "평상"이

설치되어 있고, 도로의 우측인 산쪽으로는

"숲속의집", "산림휴양관", 매점등 다양한

시설물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 계절적으로 볼 때, 아직은 이른 시기라서
"평상"은 완전 비어있고, 기타 다른 숙박

시설도 많이 비어있는 느낌입니다.

△ 계곡을 따라 설치된 "평상"
△ 숲속의 집 / 산림휴양관


/ 어제 내린 비로 인해 계곡에는 꽤! 많은

양의 물이 재잘재잘 아주 소란스럽게

흘러 내려가고 있습니다. 여름이였다면
물소리가 시원하게 느껴졌겠지만 오늘은
추위만 가중되는 느낌입니다.

△ 자연휴양림 계곡


▼ 들머리로~
/ "산림휴양관"을 지나 계속 이동합니다.
"목교"를 지나고
"철교"도 지나면

△ "목교 / 철교"


/ 특이하게도 보라색으로 칠해져 눈에 쏙~

들어오는 예쁜 "출렁다리"가 나옵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 출렁다리


/ 초입부는 계단으로 시작합니다.

계단위에 많은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많은 산객들이

찾는 산은 아닌듯 싶습니다.
/ 곧 무너질 듯한 계단이 많이 보입니다.
관리주체가 어딘지 잘 모르겠지만 산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빠른 보수 부탁드려 봅니다. 

△ 들머리(산행 초입부) 


/ (어찌됐든 조심조심) 출렁다리에서

200m 정도 오르니 휴양림(목교)

갈림길 이정목이 서 있습니다.

우틀해서 임도쪽으로 산행을 계속합니다.

△ 휴양림(목교) 갈림길


/ 계단이 아닌 일반 등산로는 
낙엽이 쌓여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알바"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 낙엽이 쌓여 희미해진 등산로


첫번째 만나는 "임도"
/ "출렁다리"에서 400여 미터 떨어진 거리로
"휴양림"과 "조개골삼거리" 방향으로 가는
임도로, 나는 정면으로 보이는 철계단을

올라 「촉대봉」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조개골삼거리"갈림길 이정목
△ 첫번째 만나는 임도 철계단


/ 철계단을 오르니 흡사 "산수유" 꽃

처럼 노란꽃을 피우는"생강나무"

군락이 나타납니다.

△ "생강나무" 군락

 

/ 계속되는 된비알 산행에 더해서 어제 내린

비가 쌓인 낙엽 밑에 축축하게 스며들어

있어 아주아주 미끄럽습니다.

△ 축축하게 젖어 있는 낙엽


번째 만나는 "임도"
/ 휴양림에서 2.5Km 정도 지나면

두번째 임도를 만납니다.

△ 두번째 만나는 임도


/ 첫번째 임도와 마찬가지로
두번째 만나는 임도 건너편으로 
"철계단"이 있습니다. 이 "철계단"을 올라
「촉대봉」정상 방향으로 산행을 이어갑니다.

△ 두번째 만나는 임도 "철계단"


/ 두번째 "철계단"을 지나면
산행이 더더욱 힘겨워 집니다.

된비알인 것은 물론이고, 험로 인데다가
아직도 남아있는 잔설, 꺽어지고 부러진

나무들로 인한 등산로 막힘 등의 4중고가

겹치니 짧은 거리 일지라도 악전고투

할 수 밖에 없습니다.

△ 된비알 & 험로
△ 아직도 남아있는 잔설 & 부러진 나무


/ 정상에 다다를수록 산의 처참한 모습이

적나라하게 보입니다. 최근에 다녀온

금산의 "서대산", 영동의 "민주지산"
그리고 이곳 가평의 "촉대봉"까지
태풍급 바람으로 인해 쑥대밭으로

변한 현장을 생생하게 볼 수 있네요.

△ 초토화 돼 버린 산림[1], [2]
△ 초토화 돼버린 산림[3]


/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하고 해서,
두번째 만난 임도로 부터 0.6Km 를
저 밑 바닥에 있는 에너지 까지 끌어

올려 올라오니 임도 갈림길 이정목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 70m 정도 떨어진 정상에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이정목이 가르키는

"임도(1.1Km)"방향으로하산을 할

계획입니다.

△ 임도방향으로의 갈림길


드디어 정상입니다.
/ 갈림길에서 올려다 보면 잡목들 사이로
정상 전망대가 살짝 보입니다.

/ 전망대 밑에는 "「촛대봉」정상입니다"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데,「촛대봉」의 높이
사방으로 보이는 명산과 그 높이, 응봉과

화악산은 군사기지로 출입통제지역임을

알려주 있습니다.

△ 정상 전망대 & 안내판
△ 정상 전망대


/ 「촉대봉」정상입니다.

「집다리골자연휴양림 주차장」을 출발해
3.1Km 거리로 2시간15분이 걸렸습니다.

/ 정상에 올라서니 하늘은 잔뜩 찌푸려

있고, 아주 세찬 바람이 몰아칩니다.

△ 「촉대봉」정상 표시석


/ 아주 이른시간에 정상에 올라오기도

했지만, 웬~지~ 오늘은 이곳 「촉대봉」

에는 산객 1명도 없을것 같네요.

/ 정상에서 홀로 인증을 시작합니다.

△ 정상 인증 샷[1]
△ 정상 인증 샷[2], [3]


/ 전망대에서 본 사방의 「뷰」입니다.

화악산을 비롯해 북한강 줄기의 춘천호가

조망되고, 가평의 명산인 몽가북계(몽덕산,

가덕산, 북배산, 계관산)도 조망이 됩니다. 

△ 전망대
△ 「촉대봉」에서의 「뷰」[1]
△ 「촉대봉」에서의 「뷰」[2], [3]


하산 시작!
/ 인증샷이 끝난 이마당에

더 이상 이곳에 머무를 이유를 찾을

수가 없어 하산을 시작합니다.
/ 하산시에도 등산로의 변함은 전혀 없습니다.
쌓인 낙엽, 미끄러움, 된비알

△ 하산길


/ 간간히 등장하는 기암괴석이
그나마 볼거리입니다.

△ 하간길에 만난 기암괴석[1]

 

△ 하간길에 만난 기암괴석[2]


임도를 만나다.
/ 조망없는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약 1.2Km 정도를 열심히 하산하다

보면 임도가 보입니다. 이곳에서 임도로

내려가 합류해서 우측으로 200m 정도를

이동하면 "철계단"이 나옵니다.
(원래의 등산로는 이곳에서 임도와

합류하지 않고, 작은 봉우리 하나를 넘어

"철계단"을 내려와 임도와 합류합니다)
그런데 굳이 힘든 봉우리 하나를

넘을 이유가 있나 싶네요!

△ 임도
△ 임도와 만나는 "철계단"


/ "철계단"앞에 서서 우측 사선으로

바라보면 나무밑에 서 있는 이정목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임도(0.9Km)"라고

씌여진 방향으로 산행을 이어갑니다.

△ 임도(0.9Km) 갈림길[1], [2]
△ 임도(0.9Km) 갈림길[3]


다시한번 만나는 임도!
/ 겨우살이에
가을을 능가하는 낙엽 등산로를 지나면

△ 겨우살이 & 낙엽 등산로


/ 임도와 만나는 "철계단"이 있습니다.

임도를 건너 휴양림사무실 방향으로
Go~, go~

△ 철계단 & 이정목


산행을 마칩니다.
/ "할아버지소나무" 갈림길이 있어

"할아버지소나무"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기는 했지만 과감하게 패스하고
휴양림 산책로 전망대로 갑니다.

△ 할아버지소나무 갈림길 & 이정목


/ 휴양림산책로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휴양림의 시설

그리고 계곡, 진달래 꽃봉오리에
잠시 넋을 내려 놓습니다.

△ 휴양림산책로 전망대
△ 집다리골 휴양림
△ 진달래꽂 꽂봉오리


/ 전망대를 떠나
주차장소인 대형주차장으로 갑니다.

△ 대형주차장 갈림길


/ 마지막으로 계곡을 건너면

△ 주차장 앞 계곡


/ 나의 애마가 기다리고 있는 주차장입니다.

△ 대형주차장


/ 쌀쌀한 기온 탓에,
땀이 식으니 으실으실 추위가 밀려옵니다.
산행장비를 재빨리 정리하고 출발합니다.
/ 「촉대봉」산행을 마치면서

꼭~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첫번째는 산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철저한 사전조사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는 산행 경험이 부족하신 분은 이 다음에~

이 다음에~ 경험이 충분하게 쌓였을때

산행하시기를 권합니다.

셋째는 특히 이 「촉대봉」은 반드시 2인

이상이 산행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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