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강원특별자치도

[홍천] 아미산 산행

또산타 2023. 9. 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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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선정 숨겨진 우리산 244

산행일 : 2023. 9/2(토)
산행날씨 :
very good!

 동행 : 다짜고짜또싼타 & 반쪽


 주차장소 참고자료
홍천 귀농교육센터주차장

▷ 주차장 주소 :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검산리 780

▷ 주차료 : 없음
▷ 입장료 : 없음

▷ 기타 편의시설 : 찾아보면 어딘가에 화장실 있을듯


 산행 시간 계획

. 05:30 ~08:00 : 홍천 귀농교육센터주차장 도착

. 08:00 ~08:30 : 아침식사 및 산행준비

. 08:30 ~ 13:30 : 산행

. 13:30 ~ 14:00 : 산행 후 정리

. 14:00 ~  : 차박장소(소양강댐제2주차장)로 출발 ~


 등산코스 참고자료
 ※ 산행코스 : 홍천 귀농교육센터주차장

→아미산정상(승방터방향/서북능선방향) 갈림길

→정상갈림길(삼형제봉코스/직접코스)

아미산(958m)

삼형제봉

고양산갈림길

검산1리

주차장

※ 산행거리 : 약 8.5[Km]

※ 소요시간 : 약5시간 소요예상


 산행  코스 자료입니다 
 ※ 산행 전 계획했던 산행코스는
산행 후 실제코스 지도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처음 계획했던 산행코스로
적색코스로 산행한 후,
청색코스로 하산 할 예정입니다.


※ 산행 참고용 지도입니다.


※ 실제 산행코스입니다.

※  최초 계획 당시에는 아미산정상(승방터방향/

서북능선방향) 갈림길에서 다리를 건너

서북능선 방향으로 산행 할

계획이었으나 계획을 바꿔

"승방터방향"으로 산행을 하던중에

다시 한번의 정상 갈림길(삼형제봉을 경유해서

정상가는 코스, 직접 정상에 도착하는 코스)에서 직접
정상으로 올라는 코스를 선택하여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 산림청 선정 숨겨신 명산 244에는 세개의
아미산이 있습니다. 충남 보령의 아미산은
2021년7월에, 그리고 경북 군위의
아미산은 2022년10월에,

이번이 마지막 아미산
산행 입니다.


 산행  사진 자료입니다 

▼ 홍천 귀농교육센터주차장입니다.

/ 귀농교육센터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주위에 안개가 자욱하게 낀 주차장에서

집에서 준비해 온 간단 아침식사를 마칩니다.

/ 여유를 갖고 산행준비를 마칩니다.


▼ 산행시작합니다.
/ 주차장으로 진입했던 길을 되돌아

"효제곡공원" 방향으로 약 100m 정도 나와

우틀하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 아스팔트 포장된 도로는 짙게 낀 안개 덕분에
뜨거운 태양을 피 할 수 있어 다행이었네요.

/ 포장도로가 끝나고 본격적인 산행에 접어드는
지점까지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깁니다.
/ 길 양 옆에는 고개숙인 황금빛 벼이삭이~

/ 길 옆에는 기사의 투구와도 같은 붉은 꽃 멘드라미,

미세한 바람에도 하늘 거리는 코스모스,

예쁜 색으로 나비를 유혹하는 백일홍,
탐스럽게 매달려 있는 조롱박,

/ 그리고 곧 부러질 듯 힘겹게 매달려 있는 조,

고춧대에는 고추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 진정 가을입니다.


  갈림길을 만납니다.

/ 이곳 갈림길 까지는 1.7Km로 30분이 걸렸습니다.

/ 이 갈림길에서는 좌틀(승방터방향)을 하든,
우틀(서북능선방향)을 하든 아미산 정상입니다.

/ 처음 계획은 우틀해서 정상으로 가는 코스였지만
계획을 바꿔, 먼저 삼형제봉 거쳐 정상에 도착

하기로 하고  좌틀해서 이동을 합니다.

/ 좌틀해서 조금더 올라가면 다시 갈림길이 보입니다.
이정표가 가르키는 대로 아미산정상 방향으로
산행을 이어갑니다.


다시한번 정상 갈림길을 만나다.
/ 포장돤 도로에서 벗어나 잡풀이 우거진 임도에
들어서서 0.4Km 정도를 이동하면,

/ 정상 갈림길을 만납니다.
대형 고무통 위로 시원한 물줄기가 내 뿜고 있네요!

/ 좌,우측 어느쪽을 선택하든 아미산 정상입니다.
좌측길은 삼형제봉을 지나 정상에 도착하고,
우측길은 정상에 직접 도착하게 됩니다.
/ 우린 우측길을 선택해 정상에 도착한 후
삼형제봉을 거쳐 하산하기로 합니다.


▼ 된비알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 갈림길에서 정상까지의 1.3Km는

된비알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일반적인 산행에서는

능선에 올라서면 평지도 있고, 내리막길도 있지만
이 코스는 정상까지 평지가 1도 없고,
조망도 1도 없네요!

/ 기이하게 생긴 나무가 있어 올려봅니다.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어찌됐든 땀을 한 열바가지 쯤 쏟으며,
오르고 또 오르다 보니 정상이 코 앞입니다.

/ 정상에서의 조망은 "꽝"입니다.
/ 정상까지는 3.9Km의 거리, 2시간10분이 걸렸습니다.

/ 가뿐 숨을 진정시키고,

정상도착 기념사진을 찍어봅니다.

/ 아미산 정상은 조망도 없을 뿐더러 마음 편하게 쉬어

갈 만한 장소가 못 되는것 같아 삼형제봉에서

쉬어 가기로 하고 바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을 시작합니다.
/ 정상을 출발해 고양산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약 0.2Km 정도 내려오면 삼형제봉을 만납니다.

/ 삼형제봉 중에 첫번째 봉은 정상에서 맛보지 못한
조망을 보상이라도 해 주는 듯한 "뷰 맛집"입니다.

/ 파란하늘과 하얀구름을 배경으로하는

깨끗한 조망은 속세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 신선들이나 앉아서 장기,바둑을 두는 장소일 것

같은 이곳에서 우리도 신선이 된 기분으로
휴식을 취하기로 합니다.
/ 시원한 바람 맞으며,

에피타이저로 아이스커피와 사과를 먹고,

이어 메인메뉴인 컵라면을 해치웠습니다.

/ 좀더 휴식을 취한 뒤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을 계속합니다. 

/ 휴식을 취한 뒤인지라 의욕은 충만한데
엄청난 험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정상으로부터 0.75Km 지점인 고양산

갈림길까지 험로가 이어집니다.

/ 험로가 지나면 고양산 갈림길 입니다.

이정표 기둥에는 "고양산.아미산 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어 산객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 갈림길에서 검산1리 방향을 좌틀합니다.
/ 깔끔하게 관리가 되지 않은 등산로입니다.
등산로도 다소 흐릿합니다.


갈림길을 만납니다.
/ 몇시간 전에 산행 할 때,

우틀해서 정상을 직접 올랐던 바로 그 갈림길입니다.
시원한 물줄기에 손을 씻고 하산을 계속합니다.

/ 이제부터는 오전에 올라왔던 길을
홍천귀농교육센터주차장 까지 내려갑니다.


산행을 마칩니다.

/ 홍천귀농교육센터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 주차장에서 본 아미산 전경입니다.

/ 용광로 같이 달궈진 애마의 문을 활짝활짝 열어

놓고 산행장비를 정리합니다. 정리가 끝나면
내일의 춘천-가평의 촉대봉 산행을 위해

차박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 장마로 인해 못했던 차박산행 거의 두달만 입니다.
조금은 들뜬 기분으로 며칠 전 부터 일기예보를

심층분석해 산행장소를 강원도 지방으로

결정했습니다.


차박장소에 도착했습니다.
/ 차박장소는 차박의 성지인 소양강댐 공영주차장입니다.
아미산주차장에서 1시간을 달려 소양강댐 공영

주차장에 도착해 보니 이미 5~6팀이

차박준비를 마치고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고 있네요!

/ 소양강댐 공영주차장에는

비록 음용수로는 부적합 하지만

씻을 수 있는 수도시설을 갖추고 있고,

한켠에는깨끗한 화장실이 있어 차박장소로는

아주 만족 할 만한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차박지에서의 망중한!

/ 제일 먼저 우리는 차박 할 위치를 잡았습니다.
그 다음은 캠핑용 탁자와 의자를 꺼내 펴고,
아이스박스 속에서 시원한 캔맥주를 꺼내
탁자 위에 셋팅한 후,

자~! 우리에 젊음을 위하여 건배~


도킹텐트 설치
/ 마냥 앉아서 즐길 수는 없는 노릇!

해가 넘어가지 전 도킹텐트를 설치합니다.
사방에서 찍은 도킹텐트 설치 모습입니다.

※ 차박산행 초기에는 차량의 트렁크에 도킹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했었지만, 요즈음은 차량의 측면에

도킹하는 방법을 즐겨 사용합니다.


▼ 저녁식사 시간입니다.

/ 오늘의 저녁 메뉴는 닭갈비와 부대찌개입니다.

부대찌개에 라면은 필수!
물론 막걸리 한잔이 곁들여집니다.

/ 식사를 마치고 어둠이 내려 앉은

차박장소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 내일의 촉대봉 산행을 위해 일찍 잠을 청합니다.


▼ 아침은 밝았는데?
/ 애마의 내부는 평탄 작업 후

자충매트를 깔아 반쪽님이 자고,
난 도킹텐트 안에 간이침대를 놓고 꿀잠을 잡니다.

/ 꿀잠 자고 아침에 눈을 뜹니다.
아침을 준비하는 중에 안개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가랑비로 바뀌더니 결국에는 소나기로 변합니다.

/ 아침식사를 하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 보지만
비는 계속 내립니다. 진한 커피 한잔으로
내리는 비를 원망하며 속을 달래봅니다.

/ 9시가 되어서야 비가 그쳤습니다.
차박산행 예정했던 촉대봉은 다음으로 미루고
도킹텐트 및 장비를 정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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