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제주]가파도 여행

또산타 2022. 6. 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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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VID-19
인해 접은 해외여행의
아쉬움을 제주도여행
으로

달래봅니다. '22제주도 부부여행은
지난 3월말에 계획했었는데 발등 골절상을

입는 불운으로 이제서야 다녀 와  포스팅 합니다.


 동행 : "다짜고짜또싼타" & 반쪽
가파도 여행일  : 2022. 5/27(금)


 여행  사진 자료입니다 


운진항주차장!
/ 오늘은 우리 부부 '22제주여행의 마지막날입니다.
돌아가는 비행기 탑승시간이 밤 늦은 시간인
관계로 오늘 하루도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 어제 저녁에 모든 짐을 정리해 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호텔 카운터에서 체크-아웃 한 후 가파도
여행을 위해 운진항으로 갔습니다.
/ 마라도나 우도 여행시와 마찬가지로 매표소에서

승선신고서 작성 후 승선권을 구입했습니다. 

/ 아침 일찍 서두른 덕분에 첫 배 승선권을 구입했습니다. 


▼ 운진항의 이모저모!
/ 승선권 구입 후 시간이 남아 한바퀴 돌아보는 여유까지
누렸습니다.
저! ~ 알록달록 칼라풀한 배가 우리가
타고 갈 가파도행 여객선입니다.

/ 방파제 끝 부분에 흰등대가 외롭게 서 있고,
 방파제에는 많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승선 후 가파도로 출~발~
/ 평일인데도 많은 관광객들이 승선을 했습니다.

/ 여객선은 운진항을 출발해 운진항 방파제에서 본
흰등대를 돌아 가파도를 향해 힘차게 달립니다.


가파도에 도착했습니다. 
/ 여객선은 운진항을 출발해 10여분 만에
가파도에 도착했습니다.


자전거를 대여하다. 
/ 걸어서 투어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것 같아 자전거를
대여했습니다. 물론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방문한 관광객은 도보투어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 우린 신사용 1대, 숙녀용 1대를 대여했습니다.
5,000원을 주면 자전거들 중에 내 입맛에
맞는 자전거를 골라타고 가면 됩니다.


투어 시~작~ !
※ 할망당은 가파리
주민들을 수호해 주는 "해신당"이며
1년에 한번씩 집안과 객지로 나간 가족들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당이며, 당에 갈 때는 메기, 돼지고기,
명실 등을 가지고 가는데 정월, 6월, 8월달에
택일하여당에간다
 
/ 자전거대여소에서 100미터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는
상동마을 할망당(매부리당)에 제일 먼저
도착했습니다. 


▼보름바위(큰 왕돌) 입니다. 
※ 보름바위는 가파도 북서쪽 해안가에 있는 큰 암석이
큰 바람을 일으킨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할망당을 지나 자전거로 조금만 이동하면 만납니다.


바닷가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 해안가 코스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바닷가에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전망대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조망을 즐겨봅니다.

/ 저~기~,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섬이 마라도입니다.
희미하게 마라도 등대가 보입니다. 


이번에 쉬어 갈 곳은 고냉이돌!

※ 가파도 남쪽 해안가에 있는 바위로
그 형태가 마치 고양이와 비슷한 데서 연유한
이름으로 "고냉이"는 "고양이"의 제주어임.

/ 해안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다 조망을 한 껏 즐긴 후
자전거 패달을 힘껏 밟아 도착 했습니다. 


▼ 멋진 가파도 해안 길!
/ 고냉이돌 부근 해안로!
( 반쪽님께서 우아하게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 그 해안로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소중한
추억 한컷 남겨봅니다.


▼ ~ 하동마을 ~
/ <하동마을 어느 골목> 예쁜 돌담이 눈에 들어옵니다. 

/ 볕이 너무나도 좋은 날!
<하동마을 방파제> 마치 견우와 직녀처럼 애타게
마주보고 서 있는 등대도 셧터를 누르게 만듭니다.

/ 지붕들이 아주 원색적입니다.


▼ 불턱!
※ 불턱은 일종의 탈의실인데 해녀들이 물질을 하면서
옷을 갈아 입거나 불을 쬐며 쉬는 곳으로 공동체의식을
나누는 공간이다. '화톳불'과 그 의미가 유사한데, '불'은
글자 그대로 불씨를 뜻하며 '덕'은 '불자리'를 뜻한다.


▼ 돈물깍!
※ 바닷가의 샘 끄트머리라 하여 붙여진 이름,
'돈물'은 담수를 일컫는 제주지역어로, 바닷가
물 즉 짠물과 대비되는 말인데, 바닷가 마을에는
소금기 없는 담수가 비교적 적지만 바닷가에
용출하는 샘이 몇개는 있게 마련이어서 제주지역
어디나 바닷가마을이 공히 사용하는 명칭이기도하다.


▼ 바닷가 전망바위!
/ 하동마을을 지나니, 학교 운동장처럼 아주 넓은 도로
옆, 해안가에 조망을 즐기며 쉬어 갈 수 있는
바위가 있어 쉬어갑니다.
/ 방금 지나온 하동마을입니다.

/ 저~기~! 어린아이 처럼 자전거 실력을
뽑내고 있는 여인은 나의 반쪽님입니다.

/ 어릴적 동요에 나오는 가사처럼, 바닷물에 두 손을 담그면
파아란 하늘빛 물이 들것 같은 진한 쪽빛바다입니다. 


▼ 제단(짓단)입니다.
※  매월 정월달에 정일과 해일을 택하여 마을에서 재관 8~9명을
선정하여 2박3일 숙식하며 재물을 생으로 진설하고 국가와
마을에 평안을 비는 제를 지내는 장소로, 제를 지낼 때
사용하는 일종의 사당인 집을 '짓단집'이라 하고
그 집에 있었던 밭을 '짓단집밭'(제단집)
이라고 부른다

 


▼ 6개의 산!
※ 제주에는 오름이나 봉이 아닌 산이 모두 7개다.
그중 가파도에서는 영주산을 제외한 한라산,
산방산, 송악산, 군산, 고근산, 단산 등
6개의 산을 볼 수 있다.

/ 제단을 지나 모퉁이를 돌면 '6개의 산'이라는 안내판과
옛날 초등학교 교실에서 사용했음 직한 책상과
부서진 걸상(의자)이 놓여 있습니다. 


▼ 곧게 뻗은 해안로를 달리다.
/ 덩그러니 놓여있는 책걸상을 지나면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곧게 뻗은 해안로 입니다. 

/ 선인장 군락지, 정자 쉼터 지나고,

/ 세찬 바닷바람을 막기 위해  쌓아올린 돌담 지나면,


▼ 어멍, 아방 돌을 만납니다.
※ 상동 동쪽에 두개의 바위가 나란히 있는데 주민들을 어멍,
아방 돌이라 부르며 이 곳 역시 사람이 올라가면
파도가 높아진다하여 바위에 올라가는 것을
금기시 하고 있다.


▼ 봄에는 청보리 밭!!!
/ '어멍, 아방 돌'에서 계속 직진하면 가파도
선착장입니다만 '소망 전망대'를 들리기 위해
가파도 내부를 가로질러 가기로 합니다.
/ 야트막한 돌담길 사이로,

 / 청보리를 대신해 황금보리 물결이,

/ 청보리를 대신해 코스모스 물결이 넘실거립니다.


▼ 소망 전망대!

※ 전망대는 가파도에서 제일 높은 위치(해발 20.5m) 높이로
설치하여 제주 본섬과 한라산, 마라도, 그리고 푸른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최적의 명소이며, 매년 도민의 무사
안녕과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한라산신제'처럼
이 곳에서 한라산을 향해 설문대 할망에게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장소이다.

/ 꽃으로 둘러쌓인 '소망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 전망대에서 본 조망입니다.
/ 자리를 옮겨가며 사방의 조망에 흠뻑 빠져봅니다. 

/ 제주 본섬과, 선착장이 보이는 북쪽 조망입니다.

/ 가파도 주민들이 밀집해 거주하고 있는
마을이 보이는 동쪽 조망입니다.

/ 마라도가 보이고, 풍력발전기가 돌아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남쪽 조망입니다.

/ 푸른 쪽빛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서쪽 조망입니다.


▼ 선착으로 이동중에 만난 '상동우물' 
※ 약 150여년 전에 마을주민들이 직접 우물을 파서 식수 및
빨래터로 사용할 수 있어서 상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많았다.
그러나 하동에 공동우물과 빨래터를 신설하자 대다수 상동주민
들이 하동으로
모여 살기 시작하여 지금 하동에 주민들이 많이

살게 되었다. 상·하동 우물은 가파도에 매우 귀중한 장소였으며
제주도 유인도 중에서 유일하게 물걱정 없는 마을이었다.

/  '소망 전망대'에서 실컷 즐긴 후 선착장으로
이동하던 중에 만난 상동 우물입니다.


▼ 가파도 출발~
/ 자전거를 반납하고,
/ 선착장 터미널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선착장으로 들어오는 배를 맞이합니다.

/ 승선 후 가파도를 출발합니다. 


▼ 돌고래를 만나다!
/ 난생처음 돌고래를 만났습니다.
선장님이 방송으로 '지금 배의 우측으로 돌고래가 지나갑니다'
라는 멘트를 듣고 잽싸게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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