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베트남

[베트남 다낭]가족여행(3일차)

또산타 2025. 1. 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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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치앞도 잘 보이지 않는「바나힐 골든 브릿지」


■ 「베트남 다낭」 가족여행의 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가족 완전체 여행 이후로

     코비드-19와 연로하신 장모님의 간병 등으로 감히

     떠나지 못했던 해외여행, 2024년 종점을 눈앞에

     두고 2018년「베트남 하노이」가족여행에 이어

     두번째로 베트남 중부 휴양도시인 「베트남

     다낭」으로 떠납니다.    
  / 다만 이번 여행은

     학위를 받은 이후 다양한

     경험을 쌓고져 2022년 홀연히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에 입사한 이후 올초에는

     글로벌 기업인 「Google」로 이직해 근무중인 아들

     (대견하고 자랑스런 녀석 같으니라구)을 제외한 우리

     부부와 뛰어난 어학실력으로 해외여행 때 마다 든든한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예쁜 딸과 다녀왔습니다.
   / 늘상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똑같았던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 새로운 환경을 경험한다는 것이 살아가는

     동안 좋은 이야기거리가 되고 활력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베트남 다낭」 가족여행 일정
   _ 2024. 12/18(수) ~ 12/21(토) 중에

     오늘은 12/20(금요일)입니다.
동행 : "다짜고짜또싼타" 부부 & 딸

 「베트남 다낭」 여행 3일차 일정
    _ 코스 : 숙소「TMS호텔다낭비치」출발

                   「Qua Dep」(조식)→「바나힐
                   
「미쓰니(Miss Nhi)」(점심)

                「리틀망고「콩카페「미케해변

                →「TMS호텔다낭비치

 「베트남 다낭」 여행 중 날씨

    _ 아침에 일어나 발코니에 나갑니다.

       하늘은 먹구름이 거의 점령하고 있었지만

       어쨌든 비는 내리지 않네요.

   _ 오늘(벌써 여행 3일차)은 다낭여행의 필수코스인
      바나힐을 가 볼 예정입니다.


■ 여행 사진 모음입니다.
    ▼ 오늘의 아침식사는 "반미(Banh Mi)"

        / 씻고, 입고 준비를 한 후
          아침식사를 위해 미리 조사해 온
          맛집인
「움반미 카페(Umm Banh Mi)」로
          향합니다.
호텔에서 걸어서 5~6분 거리입니다.
          하지만 이게 웬 날벼락! <정기휴일>
       / 여기에서 우리는 결코 당황지 않고 침착하게
         다음 먹이 타겟을 찾아 어슬렁 거리다가  
         「쿠아뎁(Qua Dep)」카페를 발견하고

         거침없이 들어갑니다.

▲ 카페「쿠아뎁」

 

▲ 카페 「쿠아뎁」내부 모습

       / 이 카페는 감성 충만 카페와 거리가 먼
         브런치 카페 입니다.

▲ 조촐한 여행3일차 아침식사


   ▼ 「바나힐」에 도착합니다.
       / 아침식사 후,
         나오니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호텔에 다시 들러 옷가지도 챙기고, 호텔 프런트
         에서 우산도 빌려 나옵니다.
         고산지대에 위치한 「바나힐」은 오늘같이 비가
         내리고, 바람까지 부는 날에는 매우 쌀쌀하기
         때문에 추위에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 여행 첫날 인연을 맺은 친절했던 그랩택시 기사님과
         연락이 닿아 호텔앞에서 타고 「바나힐」로
고고

         씽~ 합니다. 호텔에서「바나힐」까지 왕복

         550,000[VND]으로 합의하고 출발

         합니다(한화 약 28,000원)         
       / 빗속을 달리다 보니 소 한마리가 여유있게 차도를
         걷고 있네요(「바나힐」소문을 듣고 가고 있는 듯~)

▲ 「바나힐」관광을 가고 있는 소(아마도~~)

       / 이렇게 그랩택시는 빗속을 40여분 달리고 달려
         「바나힐」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기사님의
         안내에 따라 셔틀을 타고 입장권을 구입했습니다.

▲ 「바나힐」주차장
▲ 주차장에서 "셔틀"을 타고 이동


   ▼ 「바나힐」의 "골든브릿지"
       / 티켓 구입 후 케이블카 탑승장까지 가면서
         "타임 게이트", "추 초아 마켓"의 멋진 모습을
         눈에 담으며 기나긴 통로를 지나갑니다.

▲ "타임 게이트" & "추 초아 마켓"

       / 이렇게 눈길을 사로 잡았던 통로를 지나면
         「호이안 역」으로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뒤에가서 꼬리를 물고 줄을서서

         기다리며 앞으로 전진합니다.

▲ 「호이안역」
▲ 「바나힐」지도

       / 케이블카를 탑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며 내려다 보는 <뷰>가
         일품인데 오늘은 혹시나 하는 기대조차 안했네요!

▲ 오늘에 날씨입니다

       / 케이블카는 비내리는 안개속을 스릴 있게 20여분
         올라가 「마르세유 역(지도 청색 2번)」에 도착합니다.
         「마르세유 역」에 내리자 마자 챙겨 온 외투 입고
         우비 입고, 역을 통과하면서 다시 한번 기절초풍!
         아니 이 "비"에, 이 "안개'에 이렇게 관광객이 많을
         일입니까? 

▲ 「마르세유 역」인파


       / 역을 통과해 "골든 브릿지"에 들어섭니다.
         발을 옮기기 조차 힘든 인파입니다.
         거의 밀려서 움직인다고 보면 될것 같네요!
         비옷에, 우산에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골든 브릿지」

       / "골든 브릿지" 다녀 왔습니다.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하고 바로 지금이야!
         인증-샷을 남기려 최대한 노력해 봅니다.

▲ 골든 브릿지 & 각종 조각상에서


   ▼ 「바나힐」의 이모저모
       / "골든 브릿지"에서 더이상의 지체는 무의미함을
         인지하고 정상부로 올라가기 위해 「보르도 역
         (지도 청색 3번)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곳은 「마르세유 역」보다도 더 많은

         인파가 우글우글~, 득실득실~, 바글바글~     

▲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인파가 모인 「보르도 역」

       /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 긴 기다림 끝에 「보르도 역」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약 7~8분 정도 이동하면 정상부인 「루브르 역」에서
         하차를 합니다.

       / 정상부에는 프랑스마을, 테마파크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긴 하지만~ 한치 앞이 분간하기 힘든 상태에서
         돌아보기는 힘들것 같아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코스를 따라 움직여 봅니다.  

▲ 환타지파크
▲ 프랑스 마을
▲ 이터널 광장
▲ 태양신 폭포
▲ 굳게 닫힌 비어플라자

       / 한치 앞도 잘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 속에서 더

         이상의 「바니-힐」관광은 의미 없다고 판단하고
         이리헤매고 저리헤매고 돌다가 타이가역
         (Taiga)에서 케이블카를 탑니다.

       / 올라갈 때 보다는 <뷰>가 조금은 나아진 듯하네요!
         발 밑으로 보이는 계곡의 폭포는 압권입니다.

▲ 케이블카 내에서
▲ 케이블카 발밑으로 보이는 계곡의 폭포

       / 약 10분 정도를 이동해 캄파 역(Champa)에서
         하차한 후 타임게이트를 향해 내려갑니다.
       / 내려오면서 올려다 보니 케이블카가 마치
         산속에 나무 열매처럼 보여집니다. 
      

▲ 케이블카 행열

       / 멋진 포토존은 그냥 지나칠수 없죠!

▲포포-존

       
       / 셔틀을 타고 주차장으로 이동해서 
         기다리고 있던 그랩을 타고 다낭 시내로
         이동합니다.
         아직도 비는 부슬부슬 내립니다.


   ▼ 오늘의 점심은 「미쓰니」에서~
       / 오늘의 점심식사는 양식 전문점인
         노마드노쉬(Nomad Nosh Cafe & Crafts)에서
         스파게티와 수제버거로 예정 되어 있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문이 닫혀있습니다.

▲ 노마드 노쉬(Nomad Nosh)


       / 어쩔 수 없어 찾아간 곳은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미쓰니(Miss Nhi).

▲ "미쓰니"외부 및 내부 모습

       / 이 근처 대부분의 식당들이 문을 닫은 이유는
         전기공사 관계로 정전이 된 때문이라고 사장님이
         말씀해 주십니다.(아하~~)
       / 창가 밝은 쪽에 자리를 잡고 앉자 특이하게도       

         생수를 주네요! 볶음밥과 면, 라이스페이퍼 롤
         요리를 주문했습니다. 

▲ 주문한 음식

       / 배가 고팠던 터라 맛있게 모든 음식을 싹싹~
         비웠네요!


   ▼ 식사후엔 감성카페 「콩카페」
       / 「미쓰니」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근처에 아주 핫한 망고주스 가게인 "리틀망고"가
         있어 기대에 부풀어 찾아가 보았지만 정전으로
         -- CLOSED --

         문앞 망고들만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 "리틀망고" -CLOSED-

       / 눈물을 머금고 뒤돌아서 「콩카페」로 향합니다.
         하지만 이곳도 예외없이 정전!
         정전관계로 탁자마다 등불을 켜 놓았는데
         오히려 감성이 더 쩌내요!!!

▲ 「콩카페」
▲「콩카페」는 역시 "코코넛 커피"


   ▼ 「미케해변」
       / 호텔로 돌아오는 중에 잠시 들린 「미케해변」의

         파도가 더욱더 심해졌습니다.

▲ 거센 파도가 이는「미케해변」


   ▼ 오늘 저녁은 배달~

       / 오늘은 늦은 점심식사로

         저녁은 약간의 과일과 아직 맞보지 못한 "반미"를
         배달시켜 맥주와 곁들여 호텔에서 조촐한
         다낭과의 이별파티를 열었네요!

▲ 배달시킨 과일 & 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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