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 대한민국 인기명산 300선 61위 명산
■ 산행일 : 2023. 5/1(월)
■ 산행날씨 : 밤 에는 비, 아침엔 자욱한 안개,
am. 9시 이후에는 청명한 날씨로 변신!
■ 동행 : 다짜고짜또싼타 & 반쪽
■ 주차장소 참고자료
※ 팔봉산관광지주차장
- 주소 : 강원도 홍천군 서면 어유포리 272-4
- 주차료 : 없음
- 입장료 : ₩1,500/1인
- 화장실 : 있음
■ 산행 시간 계획
. 05:00 ~ 06:40 : 차박장비 정리, 아침식사
. 06:40 ~ 07:00 : 팔봉산관광지주차장 도착
. 07:00 ~ 07:30 : 산행준비(화장실)
. 07:30 ~ 10:30 : 산행
. 10:30 ~ 11:00 : 산행 후 정리
. 11:00 ~ : 집으로 출발
■ 등산코스 참고자료
※ 산행코스 : 팔봉산관광지주차장→
→팔봉교→매표소→제1봉→
→팔봉산(제2봉:327.4m)→
제3봉→해산굴→제4봉→제5봉→
→제6봉→제7봉→제8봉→팔봉교→
→주차장
- 산행거리 : 약 2.6[Km]
- 소요시간 : 약 3시간 소요예상
■■■■■ 산행 코스 자료입니다 ■■■■■
※ 산행 전 계획했던 산행코스는
산행 후 실제 코스지도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처음 계획했던 산행코스로
적색코스로 산행한 후,
청색코스로 하산 할 예정입니다.
※ 산행 참고지도입니다.
※ 실제 산행코스입니다.
※ 실제산행코스가 좀 이상합니다.
주차장을 출발하면서 등산 어플 "램블러"를 작동
했으나, 제1봉 이후 램블러가 Off된 상태인 줄도 모르고
"눈누난나"하며 산행을 종료 했네요! 앞으로는
수시로 작동여부를 확인하면서
산행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산행 사진 자료입니다 ■■■■■
▼ 차박지에서 아침을 맞이합니다.
/ 새벽에 일어나 둘러보니 밤새 내린 비로 도킹텐트가
많이 젖어 있네요. 그와 관계없이 우린 꿀잠을 잤답니다.
전체적으로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지만 홍천강에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나름 운치가 있네요!
/ 부지런히 움직여 차박장비 부터 일사불란하게
정리하고, 아침식사 준비 후,
맛난 추어탕 한 그릇 뚝~딱! 먹고,
간단하게 세면과 양치하고,
팔봉산관광지주차장으로 출발합니다.
▼ 팔봉산관광지주차장에 도착하다 !
/ 짙은 안개를 뚫고 홍천강변을 따라 15분 정도를
달려 팔봉산관광지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 주차장에는 캠핑을 할 수 있는 데크가 마련되어 있어
많은 캠핑족들이 대형 텐트를 설치해 놓고 즐기고 있네요.
/ 이 곳 팔봉산은 2014년 8월에 산행한 경험이 있고,
이번이 두번째 방문입니다.
/ 화장실에 들린 후, 산행장비를 착용하고,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팔봉산 등산안내도"
한번 쓱~ 훑어보고, 팔봉교를 향해 발길을 옮깁니다.
/ 사실 안개가 없었다면, 팔봉교로 이동하면서
우측 홍천강 건너편으로 "멋진 팔봉산을 볼 수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을 안고 안개 낀 팔봉교를 건넙니다.
▼ 팔봉산 들머리입니다.
/ 팔봉교를 건너면 "산행안내센터" 겸 "매표소"가 있고,
주차장에서 본 "팔봉산 등산안내도"도 있고,
100대 명산 팔봉산이라는 홍보판과
홍천9경이 안내되어 있네요.
/ 매표소에서 1인당 ₩1,500하는 입장권을 2매
구입한 후, 등산로가 미끄러우니 조심 산행 하시라는
매표원의 인사말을 뒤로하고 들머리로 들어섭니다.
/ 들머리를 들어선 후,
계단을 내려와 출렁다리를 건넙니다.
이로써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 팔봉산의 해발이 낮다하여 결코 얕잡아 봐서는
안됩니다. 등산로 험하기가~, 험하기가~
아마 두번째 가라면 서러워 할 겁니다.
/ 아직 몸에 열기가 퍼지기도 전인데
쉼터를 지납니다.
/쉼터를 자나면 "1,2봉 가는 길은 암벽구간으로,
안전한 등산로를 이용할 산객은 우회하라"는
플랜카드가 걸려있고, "갈 만한길, 험한길" 방향을
표시한 안내목도 암벽에 살포시 올려져 있네요.
/ 우리는 "암벽구간" 즉 "험한길"로 오릅니다.
▼ 과연 "험한길"이라 함은 ?
/ 안내 로프를 잡고 힘주어 오르고,
/ 바위의 끝을 잡고 거대한 암릉을 오르고,
거대한 바위와 바위 사이를 기어 오르기도 합니다.
/ 전망바위에 오르니, 아직도 "해"는 안개속에 갇혀 있네요.
얼굴을 밖으로 내 밀려고 발버둥 쳐 보지만 안개의
두터운 벽에 막혀 그 형태만 보여줍니다.
/ 비록 전망바위에 올라 섰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네요.
말그대로 완전 진한 곰탕국물입니다.
/ 허공에 대고 만세하듯 양팔을 올려
그 기쁨을 대신합니다.
/ 이때까지만 해도 조망에 대해서는
완전 포기한 상태 였답니다.
▼ 팔봉산 1봉입니다.
/ 팔봉산 1봉에 도착했네요.
/ 1봉은 올라 올 때보다 2봉으로 가기 위해
내려가는 길이 아주 험로 입니다.
정신을 집중하고 한발~, 한발~ 옮겨야 합니다.
특히 어제 밤새 내린 비로 인해 바위들이 미끄러워
어느 때보다도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 나의 "반쪽"님은 마치 특전사를 제대한 사람처럼
씩씩하게 가이드 파이프를 잡고 내려갑니다.
▼ 팔봉산 2봉에 도착합니다.
/ 2봉에는 기도를 올릴 수 있는 "당집"과
"삼부인당"이 있습니다.
※ 삼부인당은 3부인(이씨, 김씨, 홍씨) 신을 모시는 곳으로
지금부터 400여년 전인 조선선조 때부터 팔봉산
주변 사람들이 마을의 평온을 빌고 풍년을
기원하며 액운을 예방하는
당굿을 해 오는 곳이다.
/ 2봉은 팔봉산의 정상이기도 합니다.
정상 표시석인 2봉과 함께 인증샷을 찍고,
/ 2봉에 올라서서 주위를 둘러 보는
순간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네요!
안개는 어디로 갔는지 전혀 보이지 않고,
하늘은 완전 맑아져 깨끗한 조망이 보이고,
산 중턱에 걸친 구름은 운해를 이루고 있네요.
/ 2봉에 설치되어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발 아래 펼쳐진 운해에서 눈을 뗄 수가 없네요!
/ 정상인 2봉에서 바라보는 3봉은 한폭의 동양화입니다.
거대한 암릉, 암릉위의 산객들, 그 주변에 펼쳐진
운해는 잘 그려진 동양화 그 자체입니다.
▼ 3봉을 향해 ~
/ 많은 시간을 할애한 2봉에서의 진한 여운을 뒤로하고,
멋진 3봉을 기대하면서 이동을 합니다.
/ 쉼터를 지나고,
/ 가파른 2개의 철계단을 올라서면
▼ 3봉에 도착했습니다.
/ 제3봉에 도착합니다.
2봉에서 볼 때 있었던 산객들은 이미 4봉으로
이동했고, 텅 빈 멋진 3봉을 접수 했습니다.
/ 인증-샷을 찍은 후, 주위를 둘러봅니다.
지나온 2봉의 "삼부인당"과 "전망대"가 보이고,
철계단으로 올라와 전체를 보지 못했던 거대 암릉
군락도 3봉에 올라오니 한 눈에 들어옵니다.
/ 3봉의 터줏대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거대한 암릉 기둥입니다.
이 엉성하게 쌓아 올린듯한 돌기둥에 올라
인증-샷을 찍는 것은 기본입니다.
/ 그리고 3봉에서의 조망을 소개해 봅니다.
3봉은 전체적으로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고,
산 중턱에 걸쳐있는 운해는 여전히 멋지고,
발아래 굽이쳐 흐르는 홍천강의 모습은 유유자적입니다.
▼ 3봉을 떠납니다.
/ 3봉에서의 모든것은 가슴속에 새기고,
휴대폰 사진으로도 간직하고 4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 3봉에서 녹색 철계단을 내려가면 "해산굴 가는길"과
"4봉으로 직접가는길"의 갈림길과 마주하게 됩니다.
▼ 해산굴(장수굴)
※ 해산굴 :
자연적으로 형성된
이 굴은 통과하는 과정의
어려움이 산모가 아이를 낳는
고통을 느끼게 한다하여 해산굴이라 부르며,
여러번 통과할수록 무병장수 한다는 전설이 있어
일명 장수굴로도 불리워집니다.
/ 우린 갈림길에서 "해산굴로 가는길"을 택한 후,
해산굴을 향해 조심스럽게 올라갑니다.
" 와! 저~ 폼 완전 멋있어~ "
/ 해산굴에 도달하면 우선 배낭과 스틱은 굴을 통해
밖으로 던져 놓고, 뒤에서 "반쪽"님이 굴을 올라 설 때
발을 받쳐주어 기어 올라 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협동정신으로 무사히 해산굴을 통과 했네요.
어렵게 해산굴 통과 후 찍은 해산굴 모습입니다.
▼ 팔봉산 4봉입니다.
/ "해산굴"을 통과하니 바로 제4봉입니다.
▼ 5봉에 도착했습니다.
/ 봉에서 봉으로 이동 할 때,
어느 한 곳 수월한 곳이 없네요.
/ 4봉을 내려서서 5봉으로 오릅니다.
/ 5봉에 도착했네요
/ 5봉에서 본 홍천강이 녹색의 숲과 잘 어울립니다.
5봉까지 오는 동안 운해는 사라졌네요!
▼ 6봉으로 이동합니다.
/ 만만치 않은 6봉행 길을 갑니다.
파이프로 만들어진 가이드를 잡고 내려가고,
상당한 경사의 철계단을 올라가고,
/ 다시 철계단을 내려오고,
위험 천만한 암릉 구간을 기어 오릅니다.
▼ 그러면 제6봉이 기다립니다.
/ 6봉에 도착했습니다.
/ 6봉에서 조망 한 컷트 찍어봅니다.
▼ 7봉 가는 길
/ 6봉에서 왕바위 사이에 설치된 철계단을 내려와,
이정표를 따라 "7봉가는길"로 산행을 합니다.
/ 바위 덩어리를 대충 쌓아 놓은 것 같이 엉성해 보이는
암봉을 발판과 손잡이, 가이드레일을 잡고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기어 오르다시피 합니다.
▼ 7봉에 도착했습니다.
/ 7봉 표시석은 큰 바위 위에 마치 조그만
배꼽처럼 설치되어 있네요.
/ 7봉에 앉아 조망을 즐깁니다.
▼ 7봉에서 8봉으로 ~
/ 등산로에 설치된 가이드레일을 따라 이동합니다.
/ 하늘다리도 건넙니다.
/ "7,8봉 사이 하산로" 갈림길을 만납니다.
이곳에 설치된 "안내 경고판"에
"8봉산 코스중 가장 험하고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코스입니다. 등산에 풍부한 경험과 체력이
없으신 분이나 부녀자, 노약자는 현 시점에서
하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씌여 있네요.
/ 계속해서 8봉 방향으로 산행을 이어갑니다.
"안내 경고판"에서 주지한 바와 같이
등산로가 매우 험합니다.
▼ 8봉입니다.
/ 힘든 이동 끝에 8봉에 무사히 도착했네요.
▼ 하산을 시작합니다.
/ 8봉까지 멋진 산행을 마치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8봉에서의 하산길은 경사가 심하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계단,가이드레일, 그리고 발판, 손잡이 등이
적재적소에 설치되어 있어, 한눈만 팔지 않는다면
안전하게 산행 할 수 있도록 잘 구비되어 있네요.
/ 홍천강변 까지 내려 왔습니다.
강변에 설치된 등산로를 따라 날머리로 이동합니다.
▼ 산행의 날머리 입니다.
/ 매표소가 있는 날머리에는 화장실,
에어 먼지털이기가 설치되어 있고,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쉼터도 있네요!
▼ 산행을 마칩니다.
/ 날머리 통과 후, 팔봉교를 건넙니다.
아침에는 전혀 보이지 않았던 팔봉산을 되돌아봅니다.
/ 주차장 앞, 8봉 쪽에서도 한번 더 ~
/ 산행장비를 정리하고,
즐겁고, 뿌듯한 마음을 안고,
시동을 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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