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선정 숨겨진 우리산 244
■ 산행일 : 2023.4/30(일요일)
■ 산행날씨 : 날씨는 맑은데, 바람이 태풍급으로 붐.
■ 동행 : 다짜고짜또싼타 & 반쪽
■ 주차장소 참고자료
※ 백두대간 생태문화 체험단지 주차장
- 주소 :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화천동길 646
※ 네비게이션에 "백두대간 생태문화 체험단지"를
입력하고 이동하면 됨)
- 주차료 : 없음
- 입장료 : 없음
■ 산행 시간 계획
. 05:10 ~ 08:40 : 백두대간 생태문화 체험단지 주차장 도착
(이동 중 대관령휴게소에서 아침식사 시간 포함)
. 08:40 ~ 09:00 : 산행준비
. 09:00 ~ 03:00 : 산행
. 13:00 ~ 13:30 : 산행 후 정리
. 13:30 ~ : 차박지인 홍천 남노일강변유원지로 출발 ~
■ 등산코스 참고자료
※ 산행코스 : 백두대간 생태문화체험단지주차장→
→옹달샘→이정목→헬기장(두리봉,석병산 갈림길)→
→조망터→석병산삼거리(생계령,백복령 갈림길)→돌탑봉→
→석병산(1,055M)→
→일월문→일월봉→
→<원점회귀>→
→주차장
※ 산행거리 : 약 6[Km]
※ 산행시간 : 약4시간 소요 예상
■■■■■ 산행 코스 자료입니다 ■■■■■
※ 산행 전 계획했던 산행코스는
산행 후 실제코스 지도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처음 계획했던 산행코스로
적색코스로 산행한 후,
청색코스로 하산 할 예정입니다.
※ 실제 산행코스입니다.
■■■■■ 산행 사진 자료입니다 ■■■■■
▼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 "백두대간 생태문화 체험단지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이 체험단지에는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어 주차장에는
이미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 비어 있는 끝자리에 주차를 한 후, 산행 준비를
마치고 이동을 시작합니다.
▼ 본격적인 이동을 시작합니다.
/ 다리를 건너,
숲속의 집을 지나,
석병8담이 있는 물치유길을 따라 걸으며
1주일 동안 쌓은 스트레스를 치유해 봅니다.
/ 물치유길로 접어들어 계곡을 따라 석병1담 빙족담
부터 석병8담 현광담까지 올라가면서
물소리, 바람소리 듣고 치유해 볼까 합니다.
/ 석병1담 빙족담, 석병2담 녹수담, 석병3담 옥정담
/ 석병4담 세심담, 석병5담 청유담, 석병6담 용파담
/ 석병7담 일월담, 석병8담 현광담입니다.
▼ 산책하는 기분으로 ~ ~
/ 석병8담을 지나면 산행이 아닌 산책로를 걷는
기분으로 가볍게 산행을 힐 수 있는 등산로가
1.5Km까지 이어집니다.
▼ 된비알길이 시작됩니다.
/ 산행의 후반부로 접어 들기 시작하면서 된비알
길이 시작됩니다(아래 멋지게 만들어 세워 놓은
"등산로 현황" 안내판 이후 부터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 강원도 고산지대의 추위 때문인지
진달래가 아직 활짝 피지 않은 나무가 많이 보입니다.
/ 등산로 곳곳에 통나무를 잘라 만든
통나무 의자가 투박스럽지만 정겨워 보입니다.
▼ 석병산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 석병산 삼거리는 생계령, 백복령의 갈림길로
이 곳에서 석병산 정상까지는 600m 거리 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생계령, 백복령 방향을 가르키는
이정목 안내판이 바닥에 떨어져 보기 흉하네요!
※ 정상에 다다를 수록 엄청난 세기의 바람이 붑니다.
▼ 고병이재 갈림길입니다.
/ 헬기장처럼 넓은 공터에 잡목만이 우거져 있네요.
이곳이 고병이재, 생계령 갈림길임이 틀림없는데
방향이 불분명합니다. 이정목이 팔이 부러져
제 역할을 못하고 있네요!
▼ 두리봉, 삽당령갈림길
/ 정상 도착 직전에 두리봉, 삽당령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정상 도착 60m전 입니다.
/ 갈림길 이정목 만을 전문적으로 부수고 다니는
산객이 있는 것인지, 스스로 떨어지는 것인지
이 곳 이정목 방향 안내판도
바닥에서 헤매고 있네요.
/ 바람소리가 살벌하게 들립니다.
윙~, 윙~ , 쉭~, 쉭~
▼ 돌탑봉입니다.
/ 돌탑봉에는 올라 설 수가 없을 정도에 강풍이 몰아쳐
도저히 인증사진을 편안하게 찍을 여건이 아니네요.
/ 그리고 돌탑봉에는 돌탑이라 보기 보다
돌무덤에 가까운 돌탑이 서 있네요.
/ 돌탑봉에서 바람을 피해 쪼그려 앉아
옆 석병산 정상을 비롯한 조망을 찍어 봅니다.
▼ 정상을 향해 ~
/ 돌탑봉을 돌아 석병산으로 향합니다.
/ 아랫쪽에서 올려다 본 석병산 입니다.
/ 신기하게도 밑에는 뻥 ~ 똟린 구멍이 있습니다.
▼ 석병산 정상입니다.
/ 암릉위에 해발 1,055M, 석병산이라는
조그마한 정상 표시석이 서 있습니다.
/ 바람이 워낙 심해 서 있을 수 없는 관계로
기다리다가 조금이라도 바람이 잦아 들면
얼른 올라가 인증샷을 찍곤 했네요.
/ 정상에서의 인증 샷 찍기가 이렇게 어려울
줄은 예전엔 미쳐 몰랐네요!
/ 바람에 날려 갈까봐 모자를 손으로 꼭~ 잡고 찍었네요.
/ 결국 인증-샷 도중에 모자가 바람에 날러 갔네요!
(다행이도 멀리 날라 가지는 않았네요!)
/ 어렵게, 어렵게 정상 조망을 감상합니다.
사방의 시야가 탁! 트인 상태로 오랫만에
깨끗한 조망을 봅니다.
▼ 와~, 일월문 !
/ 정상에서 내려와 일월문으로 갑니다.
일월문은 거대한 바위에 커다란 구멍이 있는데,
구멍속 바위 경계면이 맹수의 이빨처럼 튀어 나와 있어
마치 백상아리가 큰 입을 벌린듯하다. 특히 오늘같이
바람이 심한 날에는 그 구멍에서 품어져 나오는
엄청난 바람이 섬뜩섬뜩하게 만듭니다.
▼ 일월봉입니다.
/ 일월문에서 내려와 일월봉을 올라 볼 엄두도 내지 못하고
봉우리 밑 바위 뒤에 숨어서 인증사진만 찍어봅니다.
▼ 정상부에서의 일정을 마치다.
/ 일월봉을 끝으로
일월문, 돌탑봉을 지나고
두리봉, 삽당령을 갈림길을 지나,
잡목이 우거져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바람은 피할
수 있는 고병이재 갈림길 공터에 자리잡고
앉아 휴식을 취하고 가기로 합니다.
/ 준비해 온 따뜻한 커피에, 컵라면에 김치를
아주 아주 맛있게 먹고 잠시 원기를
보충한 뒤에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 하산을 이어가다.
/ 올라온 길을 그대로
다시 내려가는 원점회귀
코스지만그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올라 갈 때보다 봄의 신록이 더욱 피부에 와 닿는 느낌입니다.
▼ 산행을 마칩니다.
/ 석병8담을 지나니,
숲속의 집이 보입니다.
그 숲속의 집 뒷뜰에 예쁘게 핀
민들레 꽃에 취해 한컷 남깁니다.
/ 이어 나의 애마가 눈에 들어옵니다.
/ 산행을 정리합니다.
/ 내일의 산행은 홍천의 팔봉산입니다.
팔봉산 근처, 차박지로 정한 홍천강 강변의
남노일강변유원지로 출발합니다.
▼ 차박지를 변경하다.
/ 홍천강 남노일강변유원지에 도착해 보니 강변으로
내려가는 진입로가 부실하여(공사) 내려가면 차박 후
내일 아침 올라올 수 있을지가 의심스러운 상황입니다.
/ 상의 끝에 차박지를 변경하고 근처에 있는 다른 강변
유원지에 날개를 폅니다.
/ 유원지에는 이미 많은 차박 차량들, 텐트, 캠핑카
등이 자리를 잡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
/ 강에는 한가롭게 보트를 즐기는 이들도 보입니다.
/ 우리도 차박 할 위치를 정해 주차를 한 다음
늘 그랬듯이 맨 먼저 탁자를 펴고
유유히 흐르는 홍천강을 바라보며
맥주 한캔의 여유를 가집니다.
▼ 차박준비를 합니다.
/ 한캔의 맥주로 업 된 기분,
그 기분을 그대로 차박 준비를 합니다.
/ 도킹텐트를 치고,
실내 평탄작업 후,
침구까지 준비 완료합니다.
/ 이렇게 저녁을 먹을 때 까지만 해도 좋은 분위기 였네요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일기예보에는 전혀 없던 ~)
/ 강한 바람을 대비해 비를 맞으며
도킹텐트 팩-다운을 합니다.
/ 비가 그쳤다가 내리기를 밤새도록
반복하다 새벽에 완전히 그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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