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 ~ 대성문 ~ 칼바위능선코스>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
대한민국 인기명산 300선 3위 명산
■ 산행일 : 2022. 2. 5(토)
■ 산행날씨 : 하늘은 맑은데!
날씨는 엄청 춥고(- 11℃)!
바람마져 쌩쌩 불고!
■ 동행 : "다짜고짜또싼타" & 반쪽
■ 주차장소 참고자료
- 북한산국립공원 정릉주차장
- 주소 : 서울 성북구 정릉동 966-211
- 편의시설 :
· 에어 먼지털이 장치 있지만 작동 안됨
· 화장실 있음
- 주차료 : \500/최초1시간, 이후부터는 \100/10분
- 입장료 : 없음
■ 산행 시간 계획
- 06:00 ~ 07:30 : 북한산국립공원 정릉주차장 도착
- 07:30 ~ 07:50 : 조식
- 07:50 ~ 08:00 : 산행준비
- 08:00 ~ 12:30 : 산행
- 12:30 ~ 13:00 : 산행 후 정리
- 13:00 ~ : 집으로 출발 ~~
■ 등산코스 참고자료
- 산행코스 : 북한산국립공원 정릉주차장→형제봉→
대성문→보국문→칼바위능선갈림길→
칼바위능선→칼바위사거리→냉골약수터
갈림길→정릉탐방지원센타갈림길→
내원사→국립공원관리사무소→주차장
- 산행거리 : 약 8[Km]
- 산행시간 : 약 4시간30분 소요
■ 산행 전 계획한 산행지도
<산행 전 계획했던 산행지도는 산행여건에 따라
실제 산행자료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산행 사진자료
▼ 「북한산국립공원 정릉주차장」입니다.
/ 도착하니 벌써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 준비해 온 "곰탕"으로 맛있는 아침식사 후
/ 등산화로 갈아신고, 방한모 쓰고, 방한장갑 끼고
스틱 들고, 배낭을 둘러메고 출발합니다.
▼ 「정릉탐방지원센타」앞을 지나 들머리로 들어섭니다.
▼ 들머리 바로 위 「일월암」에 멋진 글귀가 있어
남겨 봅니다.
/ 여보게
이 사람아
뭘 그리 고민 허능가
인생고
산넘어 산인걸
차나 한잔
먹고 가시게나
▼ 「청수루」 앞 갈림길에서 좌측 형제봉방향으로 들어
섭니다.
▼ 형제봉방향 등산로는 음지라서 눈이 아직 녹지
않았습니다.
▼ 얼어붙은 미끄러운 눈길을 조금 오르니 재미있는
시설물이 눈길을 끕니다.
"멧돼지 대피시설" ?
/ 멧돼지가 나타나면 사람이 대피하는 시설물
일까요?
/ 아니면 먹이가 부족해서 또는 아파서 힘든
멧돼지들아! 여기에 와서 쉬었다가 가렴.
보호하기 위한 시설물 일까요?
/ 그거 참 궁금하네요!
▼ 평범한 약수터인데 이름은 거창한 "신성천"입니다.
더군다나 수질검사 안내문에는 "식수 부적합"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 "신성천"을 지나 계속 오르면
▼ 형제봉갈림길 앞에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전방바위가
"짠"하고 나타납니다.
▼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조망입니다.
/ 전방에 웅장함을 자랑하는 봉우리는 문수봉이고
/ 옆으로 이어진 능선은 우리가 오늘 산행해야
하는 능선입니다.
/ 시내방향으로는 옅은 운무가 있어 조망이
좀 껄쩍지근합니다.
/ 거기에다가 역광이기도 합니다.
▼ 전망을 감상한 후
/ 걷고
/ 또 걷고
/ 잘 정돈된 돌계단도 걷고
/ 아직 덜 녹아 미끄러운 눈길도 걷고
/ 그렇게 "일선사쉼터"도 지나면
▼ "대성문"에 도착합니다.
/ 대성문은
· 북한산성 동남쪽에 있는 성문
· 산성이 축성된 1711년(숙종37년)에 지어짐
· 형제봉 능선을 타고 서울의 북쪽 평창동과
정릉동으로 연결되는 관문
· 성문 하부는 홍예모양으로 통로를 내고 성문을
달아 여닫을 수 있도록했다.
· 이 문루는 소실되었던것을 1992년 새로 복원
▼ "보국문"으로 가기 위해 "대성문"의 성문을 지나
우측으로 성곽을 따라 올라갑니다.
/ 반대쪽(좌측)은 "문수봉" 방향이며
성곽길을 오르면서 본 "대성문"전경 입니다.
▼ "보국문" 도착하기 전 성곽길 한 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전망바위에 올라 칼바람을 맞으면서 조망을
찍어 보았습니다.
/ 저! 멀리 문수봉 보이고
/ 우리가 지나온 "형제봉"과 그 능선이 뿌연 연무에
쌓여 약간은 몽환적으로 보입니다.
(사진 중앙에 두개의 봉우리가 형제봉 임)
/ 고개 돌려 반대쪽을 보면 "백운대", "노적봉", "만경대",
"용암봉"등의 웅장한 암릉들의 모습이 압권입니다.
▼ 전망바위에서의 감상을 뒤로하고 꽤나 미끄러운
눈길 계단을 조심조심 한발한발 걸어 보국문으로
갑니다.
(물론 배낭에는 아이젠이 준비되어 있음)
▼ 드디어 "보국문"입니다.
/ 보국문은
· 북한산의 동남쪽에 있는 암문
· 소동문 또는 동암문 이라고도 함
· 평상시에는 백성들의 출입문으로 이용 되었으며
전쟁 때에는 비밀통로로 사용
· 암문은 돌로 만들었지만 홍예 형태가 아닌 방형의
평문 형식이며 상부에 문루가 없는 것이 특징
▼ 보국문을 지나면 칼바위능선 갈림길입니다.
(이정목을 잘 살피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칠 수 있음)
/ 성곽을 넘어서 뒤돌아 본 갈림길 모습입니다.
초입부터 심한 경사입니다.
▼ "칼바위능선"을 타기 위해 성곽을 넘어 섰을 때
눈앞에 펼쳐지는 칼바위능선의 전경입니다.
/ 첫번째 봉우리가 바로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전망바위입니다.
▼ 철계단을 지나 전망바위에 올라 서면
/ 저~ 멀리 보이는 문수봉과 우리가 지나온 대성문,
보국문 능선!
/ 우측으로 눈을 돌리면 백운대,만경대,
저멀리 도봉산신선대가 눈에 들어오고
/ 다시 우측으로 눈을 돌리면 도봉구 전경이 쫙~
펼쳐집니다.
▼ 전망바위를 지나면 본격적인 칼바위능선이
펼쳐집니다.
/ 칼바위능선은 다른코스에 비해 험한코스로 정평이
나 있는 데다가, 눈이 아직 덜 녹은 음지가 있어
조심조심 하산합니다.
▼ 모든 근육을 긴장하게 만들고 진땀빼게 만든
칼바위능선을 지나면 "문필봉"입니다.
/ 쉬어 갈 수 있는 벤치가 준비되어 있어 많은 산객
들이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 여긴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지형지물이 없어 우린
문필봉 아랫쪽 에서 간식타임!
/ 바람을 피해 큰 바위 옆에 자리를 잡고
/ 따뜻한 커피,떡,컵라면으로 속을 든든하게 채웠습니다.
▼ 간식타임 후 다시 하산을 시작합니다.
▼ 하산을 시작한지 머지않아 "냉골약수터"갈림길
이 나오고 곧이어 "정릉탐방지원센터"갈림길이
나옵니다.
/ "정릉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하산을 계속합니다.
▼ "내원사"에 도착했습니다.
/ 내원사는
· 1028년(고려 현종 19)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했다는
설과 1208년에 창건했다는 설이 있음
· 내원사에는 많은 경전, 의식집등의 전적류를 소장
하고 있음
▼ "내원사"를 지나면서 부터는 아스팔트 포장된 길을
따라 하산하게 됩니다.
/ 하산 도중에 어느누구의 작품인지 모르지만
멋진 눈조각상이 홀로 바위 위에 서서 지친
산객들의 피곤한 몸과 마을을 달래 주는 듯
합니다.
▼ 공사중인 "공원사무소"신축공사 현장을 지나면
▼ 산행을 시작할 때에 형제봉갈림길이 있었던 "청수루"
에 도착합니다.
▼ 주차장에 도착 직전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한곳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어
그 대열에 합류해 보니 큰 멧돼지 한마리가 정릉계곡
을 어슬렁어슬렁 거리고 있습니다.
/ 배가 고파서 내려 왔나?
/ 산객들이 많아 시끄러운데도 도망가지 않네요!
마치 익숙한 듯이. . .
▼ 멧돼지와 작별하고 "정릉탐방지원센타"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 정리를 하고
/ 화장실에 들른 후
/ 집으로 출~발~
■ 산행 후 실제 자료
■ 산행 후기
▶ 이번 산행은 등산로 군데군데 눈이 얼어 붙어있는
있어 그리 녹녹치 않은 산행 이었으며
▶ 더군다나 바람이 많이 부는 추운 날씨로 근육마저
움추러 들어 부상위험이 있는 산행이었습니다.
▶ 꽤~ 오랜동안 산행을 했지만 실제 눈 앞에서
멧돼지를 보는 것은 처음인지라 깜짝 놀랐고
앞으로의 산행에 주의를 해야겠다는 경각심을
갖게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북한산 산행은 언제나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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